MFC 마우스 휠

개발/MFC 문법 2013. 1. 13. 20:12

일단 사용을 위해 매크로 ON_WM_MOUSEWHELL() 추가


afx_msg BOOL OnMouseWheel( UINT nFlags, short zDelta, CPoint pt );


nFlags : 가상키 입력 시, 값이 들어간다. ex) MK_CONTROL, MK_LBUTTON, MK_MBUTTON, MK_RBUTTON, MK_SHIFT

zDelta : 마우스 휠을 굴릴 때(?) 방향에 따라 휠이 올라가면 +120배수, 휠이 내려가면 -120배수 값이 들어온다.

pt : 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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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생을 사로 잡다 그 마지막

책/책, 인생을 사로잡다 2013. 1. 12. 20:30

오늘 낮, 책, 인생을 사로 잡다. 남은 부분을 다 읽었다.


내 기억에 남는 글귀들을 정리와 느낌점을 적어보자.


'독서의 윤활류 - 사전을 사랑하라' 장에서 책의 저자는 책을 읽어나면서, 모르는 글자나 단어가 나오면 바로 사전을 통해, 이해를 하고 넘어가라고 한다. 그렇게하는 이유는 어떤 유명한 아저씨들의 당부로 보여주고 있다.


책에 미친 바보라 했던 조선후기 실학자 이덕무는 독서를 함에 있어 문맥이 막힐 경우 다음과 같이 할 것을 당부했다.

의심나는 일이나 의심나는 글자가 있으면, 즉시 유서나 자서를 자세히 참고하라. 글을 읽을 때에는 명물이나 글 뜻이 어려운 본문은 그 때 그 때 적어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물어라. 선배인 장학성과 나의 친척인 복초 이광석은 남을 만날 때 마다 물었다.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유서, 자서는 사전정도라 보면 된다.)


법구경의 술천품1에 나오는 구절이 나의 독서방법에 질적인 변화를 주었다.

비록 천귀를 외더라도

그 글 뜻이 바르지 못하면

단 한마디 말을 듣더라도

편안함을 얻으면 그것이 낫다.


이런 이유들로, 양적인 독서보다 질적인 독서를 권하고 있다. 또 열권을 책을 서투르게 읽는거보다는 한 권의 책을 정교하게 읽는 게 마음의 양식으로 남는다는 것이 절대불변의 진지라고 한다. 나의 생각은 어느정도는 옳은 말이라 생각은 한다. 그러나, 사전을 찾아보고, 다시 읽고 또 읽는다고 해서, 이해되지않는 것을 하루종일 붙잡고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차라리 그 뒤로 계속적으로 읽어나가며, 다 읽은 후 다시 읽을 시 그 부분을 이해해보려는게 빠르게 이해되고, 시간도 절약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음 장 '책 속의 책 - 참고문헌과 각주에 보물이 있다.'

이 장에서는 책 속에 책이 있다라고 표현한고 있다. 그게 무슨 말인고, 하니 책 속의 참고 문헌과 각주를 통해 다른 책에 대한 관련된 내용을 읽어 올 수 있다한다. 이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더 나아가 독서 리스트를 만들 것을 추천하고 있다. 아래처럼


<<엔트로피>>참고문헌 리스트

제목 : 국부론

개요(키워드) : 뉴턴의 기계론적 세계관을 경제에 적용한 책, 경제에서 도덕을 떼어 놓음.

관련개론서 : 1.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의 세계/도메 다쿠오 저/우경봉 역/아시아, 2.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박주헌 저/자음과모음


이렇게 독서 리스트를 만들고 직접 읽고 또 그 책에서 독서 리스트를 작성하고 또 읽고, 계속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을 독서를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다음 장 '개론서의 힘 - 인문, 교양서 쉽게 읽자.

저자는 인문, 교양서를 읽을 시, 요즘 현대인들은 빨리빨리를 가지고, 어설프게 필요한 부분만 읽고 그 부분만을 통해 책을 어설프게 해석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정확히 책을 읽는 순서를 알려주는데, 그 처음은 배우고자 하는 분야의 개론서이다. 그 이유는 사르트르의 말을 인용하여 말하는데,


역사, 사회, 인간의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하나는 헤겔로 상징되듯이 전체를 크게 조망한 객관적인 틀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각 개인은 역사의 단계나 사회의 부분이 아니라 개인 그 자체가 목적이며, 하나의 완결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사고이다. 바로 그 점에 깊은 의미가 있고 숭고함이 있다. 그러나 사회적, 역사적 확장은 없다.


쉽게 이야기하면, 숲을 보고 나무를 본다이였다. 예를 들면 니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니체가 쓴 원전보다 니체에 관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쓴 개론서를 먼저 읽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자는 개론서 공략법을 6개를 나열했는데,

1. '쉽게 풀어 쓴~~'이라는 제목의 책을 무시하지마라.

2. 개론서라도 쉽게 믿지 마라. 저자 소개와 서문을 꼼꼼히 읽어봐라.

3. 일간지의 서평에서 거론됐거나 전문가가 추천한 개론서를 우선적으로 살펴봐라.

4.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서 메일을 보내 책을 추천 받아라.

5. 구입 즉시 미루지 말고 일주일 안에 읽어라.

6. 한 달에 적어도 네 개의 개론서를 완독하라. 독서에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감도 높아진다.


다음 장 '독서의 고고학 - 나만의 독서지도를 만들어라'

본인은 읽으면서, 딱히 와닿거나 그러지않은 장이 였다. 단순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독서는 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진행하는게 좋다고 한다.....


다음 장 '독서모임의 힘 - 습관화로 독서의 고정관념을 깨라'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가 열리고,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리고,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


이 앞 장에서 말한 내용들을 행동으로 실천하면, 충분히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 그러나 저자는 이 모든 것이 혼자하기에는 지겹기도 하고, 힘들다고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독서모임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독서모임 만듬에 있어서 몇가지 충고를 해준다.


첫째, 비판을 해도 이해할 수 있는 친한 사람과 결성하되, 인원수는 5-7명을 넘지 마라.

둘째, 혼자서 읽기 힘든 책이나, 스케일이 큰 책을 목록으로 선정하라.

셋째, 내부규칙을 분명히 세우고, 규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탈퇴시켜라.


마지막에는 독서모음 운영에 관한 말을 해주었다.


사회자와 발췌자를 정해서 토론을 하라.

사회자와 발췌자는 돌아가면서 하라.

발췌자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토론 사항을 적은 페이퍼를 준비해야 한다.

토론 모임은 1주일에 한 번이 적당하고, 시간은 2-3시간이 적장하다.

장소는 세미나실 같은 곳을 빌려라. 카페 같이 산만한 곳은 피하라.


독서법에 관해서는 드디어 마지막 장 '독서와 저작의 변증법 - 이제 저자가 되라'

결국 독서에 대한 욕심은 한 권의 책을 쓰고 싶다는 욕망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라고 한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소설가 조정래도 5백 권의 책을 읽지 않고는 소설을 쓰려고 펜을 들지 말라고 했다.

저자는 충분히 독서를 앞에서 이야기한 읽고, 베끼고, 외우고를 실천해나갔다면, 읽은만큼 반드시 문장력은 늘 것이고, 첫 책도 거뜬히 쓸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허나 지금 이 글은 쓰고 있는 아직 '나'는 멀고 머머머먼일 같다..... 나중에 책도 한번 써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긴해


이렇게 독서법에 관한 챕터는 끝나게 되고, 두 번째 챕터에서는 저자가 감명깊게 읽은 책과 그에 대한 간략한 내용들이 나온다.

01 인간의 길, 지혜의 길: <<사기>>

02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파우스트>>

03 아마추어와 아웃사이더들의 위대한 열정:<<낭만적인 고고한 산책>>

04 실천이 따르는 사람의 향기:<<진리의 말씀:법구경>>

05 정도를 가면서 최선을 다하는 법:<<손자병법>>

06 선비의 직언과 지식인의 소명:<<지조론>>

07 영혼을 치료하는 잠언의 보고:<<예언자>>

08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가만둠'의 통치술:<<노자 도덕경>>

09 역사를 공부해야 할 절박한 이유:<<징비록>>

10 세계를 개척한 낭만과 모험:<<동방견문록>>


이 내용이 끝난 뒤, 특별 추천이라며 15권의 책을 추천해두는데, 그 중 본인은 <<솔로몬 탈무드>> 이희영, 동서문화사만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왜 이것만이냐면, 단순 이게 재밌어보여서...


최종적으로 이 책은 나의 독서 방법을 바꿨고, 고전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반감시켜주었다.

:

읽기와 쓰기는 하나 - 베껴 쓰고, 다시 쓰고, 고쳐쓰고, 외우고

책/책, 인생을 사로잡다 2013. 1. 8. 17:02

또 읽다. 이번 장은 읽기와 쓰기는 하나 - 베껴 쓰고, 다시 쓰고, 고쳐쓰고, 외우고 이다.

 

나는 책을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은 문장이나 단락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내용을 수첩에 천천히 옮겨적는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미처 깨닫지 못한 문맥의 의미가 구체화되어 그 뜻을 체득하게 된다. p.28

오호라... 과연 이해가 된다면, 저번에 읽다가 힘들어서 책장에 고히 모셔둔 '발해고'를 꺼내서 한번 적용해봐야겠다.

 

베껴 쓴다고 해서 다 좋은 거라고 여겨서는 안된다. 일차적으로 원문에 있는 그대로르 베껴 쓰고, 이차적으로 원문을 보지 않고, 그 내용을 머릿속에서 상기해 다시 써 보는 과정을 거칠 것을 강조하고 싶다. p.29

이 뒤에 보면 그 이유가 나오는데, 다시쓰고 그 글을 봤을 떼, 본인이 어디를 오독하고, 빼먹었는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베껴쓰고, 다시쓰고, 고쳐쓰고, 외우고" 라고 4GO의 전략을 세워 독서를 한다며, 그 동안 독서를 하면서 겪었던 모든 어려움들을 일시에 다 해결 할 수 있다. p.33

이제부터 완벽히 읽으면서 쓰도록혀야긋다. 그리고 다시쓰기도 !!...

하면서 이 장은 마무리가 된다. 결국 다시쓰기 ! 저자의 뜻대로 지금도 하고 있슴니다. 계쏙해보쟈규나

 

다음장 사유의 흔적과 체위 - 밑줄은 철학이다. 이 장을 읽고 나서는 딱히 적어두거나 그런 구절이 없었다. 그냥 그저 그랬다랄까.... 단적인 내용은 이러했다. 빌려 읽지 말고, 중고라도 사서 밑줄 긋고, 표시하고 책과 연애하라...

알라딘 중고서점을 많이 애용해야겠다. 아참 일단 빌린거부터 다 읽고 ㅋㅋ

 

그 다음 장 종횡무진 독서 읽기 - 메모는 생각의 격전지이다.

 

독서일기라고 해서 꼭 책에 관한 내용만 써야 하는 건 아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한달에 한장 쓰기도 힘들 것이다. 옛날에 읽었던 책에 대한 새로운 생각, 앞으로 읽고 싶은 책에 대한 기록, 책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 책과 얽힌 소소한 일화 등 독서읽기의 소재는 생각해보면 실로 다양하다. 책에 대한 언급 없이 그 날 있었던 내용들을 써도 좋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이 단상과 그것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한 일상적인 성찰을 함께 써나가는 것이 독서 일기라고 보면 된다.

흠... 조금이라도 독서에 관련된 이야기를 메모하고 되새김질한다.... 전에 나도 생각한적이 있다. 인간이 발전시켜온 지식이라는 것은 어떤 영어문법 하나, 둘이 아닌 전 인류에 걸쳐서 나온 인문적인 답이 정말 지식이고 머릿 속에서만 외움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실천해야하는 것이라고...... 저자 말대로 독서일기를 쓰고, 계속적으로 봄으로 의식하고 실천하는게 맞는거같다.

 

PS. 뒤에 보면, 이렇게 써놓은 독서읽기는 연설에도 유용히 쓰인다고 하니, 여러모로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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